말 한마디에 담긴 감정과 배려를 가르치는 첫걸음아이들은 아직 타인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어떤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지, 혹은 농담처럼 한 말이 친구에게는 아플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죠.“너랑 안 놀아!”“넌 못생겼어.”“그건 내 거야. 너는 안 돼.”이런 말을 듣고 상처받은 친구가 울거나 화를 낼 때, 부모는 당황하고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.“혹시 우리 아이가 나쁜 아이가 되는 건 아닐까?”하지만 걱정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, 어떤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어주는가입니다.이 글에서는 아이가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때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지도법을 따뜻하고 효과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.아이는 왜 친구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까? 1. 감정 표현 방..